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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출 수밖에 없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화농성 한선염인데요. 매년 6월 첫째주는 화농성 한선염 주간으로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실시되었습니다. 2022년은 6월6일부터 일주일간 화농성 한선염 주간이 진행되었는데 세계 각지에서 화농성 한선염과 관련된 자선단체, 의료기관, 환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여드름, 건선, 아토피 등 익숙한 피부질환이 아닌 생소한 희귀질환 화농성 한선염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농성 한선염
여드름과 다른 화농성 한선염

희귀한 질환 화농성 한선염 증상

  •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발생하는 염증

화농성 한선염은 초기에 종기나 붉은 염증성결절 증상이 나타나면서 염증이 심해지면 종기가 터지고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가슴아래 피부 접힌부분 그외 엉덩이 주변이나 겨드랑이, 생식기 주변 또는 사타구니 등에서 화농성 한선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 여드름과 비슷한 화농성 한선염 초기증상

화농성 한선염의 초기증상은 여드름과 매우 비슷한 모양새를 띄고 있습니다. 여드름이 올라올 때 콩알만한 크기의 염증으로 시작되는 것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자칫 여드름으로 여기고 지나치고 방치하기 쉽습니다. 피부 접힌 부분에 나타나는 염증이 생기고 주변으로 염증이 번지거나 같은 증상이 반복해서 일어난다면 화농성한선염을 의심해봐야합니다. 

 

  • 압통이 발생하고 고름으로 악취가 날수도 있으며 엉덩이나 사타구니에 증상이 나타나면 앉아있기가 힘이듭니다. 

 

화농성 한선염 병기와 증상
1기 1-2개의 농양이 있고 농루관이 형성안된 흉터안보이는 상태
2기 농양이 재발하고 농루관과 흉터가 보이는 상태
3기 농루관, 흉터, 염증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

 

화농성 한선염 발병원인

화농성 한선염이 발병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1833년 유방, 항문주위와 액와부 주위에 발생한 염증환자가 처음 보고 되었으며 무엇보다 화농성 한선염은 영양상태나 위생상태로 발병하는 것이 아니며 전염성 질환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호르몬의 영향이나 면역학적 이상, 그리고 유전적인 요인이 발병원인 중의 하나로 추정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8000명의 화농성 환자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외국에서 화농성 한선염 발병환자는 1-4% 정도밖에 안되는 발병률이 낮은 질환입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치료

화농성 한선염은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만성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요도나 방광에 누공 발생으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화농성 한선염의 완치법은 아직까지 없으며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없도록 염증이 생기는 것을 최소하는 것을 목표로 치료방법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사용
  • 비타민A제제
  • 항생제
  • 스테로이드제
  • 여성호르몬제
  • 생물학적제제

 

중증 화농성환자에게서 생물학적제제 치료방법은 50%이상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정특례제도 대상 중증화농성 한선염

2022년부터 화농성 한선염이 산정특례제도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산정특례제도는 진료비 부담이 높은 질환군에 대해 정부에서 본인부담률을 낮춰주는 제도입니다. 2022년 1월부터 중증 화농성 한선염 환자에게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를 적용하여 생물학적 제제 비용의 10%만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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