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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하나로도 우리 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손톱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5~6개월 정도의 우리 몸의 상태, 즉 피부나 영양 상태를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손톱만으로도 건강상태를 예측하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손톱세로줄과 그 외 손톱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톱세로줄원인
손톱세로줄원인

 

손톱이 보내는 면역력 저하 신호! 

서울대학교 병원 신체기관정보 손톱
서울대학교병원 신체기관정보 손톱

손톱은 개인차가 있지만 한 달에 3 ~ 4mm씩 자라나며 반투명의 단단한 판 구조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손톱에도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손톱의 표면결이 달라졌거나 모양이 변형되었거나 색이 달라졌다면 건강상태를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이 스스로 보호하는 강한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우리는 흔히 '면역'이라고 말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된다면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되는데 평소 손톱에 관심을 기울이면 내몸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손톱세로줄 증상/원인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말초부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되는데 손톱에 단순 줄무늬가 아닌 홈이 파인 듯한 갈라짐, 건조하고 푸석함을 동반한 세로줄이 생겼다면 우리 몸에 영양 공급이 잘 되지않아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하나의 손가락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양손 손톱 전체에서 비슷한 증상들이 발견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미용의 일환으로 젤네일 등의 네일아트를 자주 하기 때문에 손톱이 약해지고 산소공급이 되지 않아 영양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손톱세로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 노화
  • 과음, 과로
  • 수분부족
  • 영양부족 & 영양소의 불균형

손톱세로줄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이유 없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톱을 건강하게 하는 영양소

  • 비타민B6(피리독신) : 비타민B6은 피부와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입니다. 심리적 안정감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단백질 대사가 잘 진행되게 하기 때문에 손톱 성장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B6가 풍부한 식물성 식품으로는 김, 현미, 피스타치오, 마늘, 고추 등이 있으며 참치, 연어, 닭가슴살 등의 동물성 식품도 있습니다. 
  • 비타민B7 (비오틴) : 비타민B7은 체내의 피부와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손톱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7가 풍부한 식품으로는 바나나, 아보카도, 콜리플라워, 돼지고기, 우유, 달걀노른자 등이 있습니다. 비오틴은 하루 30-100마이크로그램정도 양이 필요한데 일상에서 건강한 식단을 한다면 추가 섭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루 계란 2개와 견과류 조금이라면 비오틴 결핍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 케라틴 : 손톱의 주성분인 '케라틴'을 먹거나 손톱에 발라서 보충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 외 손톱에 나타나는 이상증상

  • 검은색 세로줄 : 손톱에 검은색 세로줄이 생겼다면 악성 종양인 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흑생종은 악성종양인 암은 단순 홈케어가 아닌 병원에서 치료해야 할 부분입니다. 
  • 하얀색 손톱 : 손톱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간경화 환자의 80%에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 손톱 가로줄 :  아연이 부족하거나 빈혈, 피로누적 등의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푸른색 손톱 : 심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휘어진 손톱 : 심각한 빈혈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며 미네랄 섭취필요합니다. 
  • 붉은색 손톱 :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손톱초승달(반월) : 손톱 뿌리쪽에 반월이 없다면 면역력 저하와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고 반대로 반월이 지나치게 크다면 갑상성 기능 항진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월 크기가 전체 손톱길에 1/5이상이면 정상입니다. 

일상 속 손톱관리법 / 손톱치료

  • 심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최소 1-2주의 간격을 두고 네일아트를 받는 것이 손톱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손톱을 물어 뜯거나 손으로 뜯어내지 않습니다. 
  • 평소 균형잡힌 식사와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 손톱영양제를 통한 손톱관리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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