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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테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게 되는 요실금
보통 폐경이나 갱년기를 겪고 있는 중년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요실금증상은 본인 의지와는 다르게 소변이 새게 되기 때문에 외출하는 것이나 장거리 여행 가는 것도 꺼려지는 등 위축감이 생기게 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부끄럽거나 수치스럽다는 이유로 주변에 알리거나 치료받는 것도 미루게 되면 더 큰 병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꼭 치료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실금이란 무엇인가?
요실금이란 소변이 본인도 모르게, 본인 의지와는 달리 소변이 새는 증상을 말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방광과 요도 주변의 근육이 약해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요실금이 생기게 됩니다. 특히나 남성에 비해서 여성에게서 요실금 증상이 더 잘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남성보다 여성의 생식기 바닥 부분이 더 취약하기 때문이며 여성 호르몬 영향으로 폐경과 갱년기를 겪게 되면 요실금이 더 잘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나이 많은 사람에게서 발생하는 요실금이지만 젊은 사람도 방광의 기능적 부분이나 요도 괄약근에 문제가 있으면 요실금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요실금은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 없이 생길수 있는 질환이며 중년 이후에는 요실금 발생률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65세 이상의 여성 중 20% ~ 50% 가 요실금을 경험할 만큼 요실금은 비뇨기계의 흔한 질환입니다. 그렇기에 증상이 나타나면 숨기고 참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요실금 증상
- 소변을 못참고 화장실을 자주 왔다갔다 하게 됩니다.
- 본인이 원치 않는 상황에서 소변이 새게 됩니다.
- 큰 소리를 내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크게 웃게 되는 상황에서 소변이 찔끔찔끔 새게 됩니다.
- 소변을 보아도 시원하지 않습니다.
- 몸의 자세를 바꾸거나 할 때에도 소변이 새게 됩니다.
-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잔뇨감을 느낍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요실금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요실금의 종류
절박성 요실금 : 구조적 문제와 상관없이 신경, 근육기능 문제로 발생하는 요실금이며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참지 못하고 본인도 모르게 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압성 요실금 : 해부학적, 구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요실금이며 일상에서 우리가 뛰거나 걷거나 할 때 복부에 힘이 들어가면 소변이 새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복합성 요실금 :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 현상이 모두 나타난다면 복합성 요실금이라고 합니다.
일류성 요실금 : 주로 연세가 많은 어른이나 당뇨,치매 들을 동반하고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한테서 나타나고 방광에 소변이 가득차서 넘쳐 흘러나오는 현상입니다.
요실금은 생리현상과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굉장히 불편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실금 원인
요실금은 연령과 성별에 관계 없이 모두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특히 중년여성에게서 요실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임신, 출산, 노화 등으로 골반저근이 약해지면서 소변이 조금만 넘쳐도새게 되는 것입니다. 요도 밑을 받쳐주고 있는 골반저근이 약하면 복압성 요실금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여성은 골반내감염을 경험하거나 출산을 하게 되면 요도 주위 괄약근이나 인대의 손상도 발생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요도괄약근의 수축기능이 안좋아지게 되고 요실금의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요실금 증상이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요실금 치료방법
요실금은 발생하는 증상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복압성 요실금 : 중부요도슬링이라는 요도의 괄약근이 약해진 부분을 다시 보강해주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중부요도슬링은 15분 정도의 수술시간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수술후에는 좌욕으로 관리해주어야 하고 수술부위가 완전하게 치료될 때까지는 쭈그려 앉는 자세, 무거운 짐을 드는 등 수술 부위레 무리가 가는 자세는 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절박성 요실금 : 절박성 요실금은 약물치료를 하고난 다음 반응이 없으면 과긴장성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방광 근육수축을 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요실금에 좋은 케겔운동
요실금의 증상이 가볍다면 골반근육 강화운동인 케겔운동으로도 요실금 관리가 가능합니다. 케겔운동은 출산후 요실금이 생긴 여성들에게서 요실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긴 골반근육 수축운동입니다. 꾸준한 케겔운동을 통하여 요실금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요실금 예방법
-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가지도록 합니다.
- 매일 3분 케겔운동을 꾸준히 하여 골반근육 강화에 힘씁니다.
-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여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합니다.
- 꽉조인 옷을 입지 않고 쪼그려 앉는 등의 자세도 피합니다.
- 맵고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섭취를 줄입니다.
- 방광을 자극하거나 이뇨작용을 유발하는 카페인 섭취도 줄이도록 합니다.
요실금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치스럽거나 부끄러움에 병원을 찾지 않고 질환을 숨기게 되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방광염이나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요실금은 위생적인 문제도 발생할 수 있으며 불안감에 외출을 자제하게 되고 자신감까지 결여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본인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고 심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요실금의 증상이 자주 증상이 반복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며 적극적인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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